[소울킹] 고전 RPG느낌의 일반 RPG?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처럼

게임을 찾아 구글플레이 게임 카테고리를 들락날락 거리던 중,

"소울킹"이라는 게임을 발견했다.

RPG게임이라..

글쎄..

RPG게임은 재미보상때문에 라스트드래곤 했던 이후

끊었었다.

왜냐면 계속 쏟아져나오는 RPG게임이 

다 그저그렇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강화,진화,캐릭터 모으고,

던전돌고, 대전하고, 아이템 합성하고

등등..

그래서 뭔가 새로운 게임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안나와. 아무리 기다려도 안나와!!

그래서 다운받아 보았다

"소울킹"

왜 하고많은 RPG중 소울킹이냐고 묻는다면,

그냥 메인 아이콘이 마음에 들어서...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받는 용량은 얼마 안되지만,

다운받아서 실행하면 리소스를 다운 받아야 한다.

데이터 부자아니라면 Wi-fi는 필수!

이렇게 리소스 다운받고, 이것저것 받아서 게임하다보면..

게임 총 용량은 0.98GB다.

거의 1기가 -_-;;;;;;

어마어마한 용량이다.

일러스트 캐릭터가 나와서 대화를 주고 받고

전투가 시작되는데,

일러스트와 실제 전투하는 캐릭터와의 괴리감이 있다.

초반 에피소드 진입 전 전투장면을 캡쳐해보았다.

일러스트는 화려하고 예쁜데,

전투하는 캐릭터는 그보단 아기자기한 느낌이다.

그래서 더 마음에드는 게임!!

옛날 PC 고전 게임 생각나는 비주얼이다.

캐릭터 레벨업 시키기 위해서 음식 먹이는 건

독특한 아이디어인 것 같다.

보통 게임에서 음식이라하면,

체력 보강이나 마나 채우는 용도인데,

여기는 다른 하급캐릭터 먹이거나, 음식먹이거나

메인 캐릭터가 강화된다.

대신, 같은 캐릭터로 강화시키면 스킬이 올라간다!

던전 도는 것 외에 여러가지 시스템이 많다.

신경을 많이 쓴 모습.

일단 제일 마음에 드는 건 하루에 한 번 돌릴 수 있는 룰렛!!

요즘 사행성게임도 많고 랜덤박스 등,

도박과 비슷한 놀이에 청소년들이 빠져있다던데..

그래도 게임에서 이정도의 도박은 괜찮지 않을까..

무...무료인데...

하..하루에 한번인데..

게임 설치하자마자 돌렸는데,

이.게.뭐.야!

잭팟..

뭐지..? 오픈빨인가?...

다들 처음 돌리면 잭팟인가?

그렇게 프로그래밍 되어있는건가?

아무튼 갑자기 60만원 획득ㅋ

예전엔 현질을 해야만 얻을 수 있었던 보석(다이아)들이

요즘 게임에선 거의 무료급으로 주고 있는 것 같다.

현질 없이도 얼마든지 가능하도록..

소울킹에도 그런 시스템이 있다. 

영혼의 샘이 그것이다.

기본 하루에 다이아 20개를 주는데,

돈모아서 업그레이드하면 레벨이 올라가면서

주는 다이아도 증가한다.

대신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필요한 돈이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것.

아까 잭팟터져서 나온 60만원으로 1 UP ㅋ

실제 전투를 해보았다.

아직 쪼렙이라 그런가 AUTO기능은 있는데,

빨리 돌리는 기능은 없다.

(원래 없나요???)

기본 캐릭터마다 스킬은 2개씩인 것 같은데..

스킬 한개는 레벨10이 되어야 얻을 수 있다.

대부분의 게임이 그렇 듯 소울킹도

속성이 있어서 강속성/약속성 따져야 하고,

원거리,근접,치유 등..

RPG에서 볼 수 있는 요소들이 다 있다. 

물론 아이테 강화기능도 있다. 

처음 +5까진 무조건 확률 100%인데,

그 이상부턴 확률이 떨어지는 것 같다.

돈도 비싼편이고;

아까 말한것처럼

같은 캐릭터로 강화하면 스킬 레벨업이다.

로빈 스킬 중 타오르는 화살의 레벨이 2가 되었다. 

아직 마을레벨 6.

어제 설치해본거라 다 파악하지 못했지만,

할만한 것 같다.

무엇보다 추억돋는 그래픽이

게임을 자꾸 하고싶게 만드는 것 같다.

그런데 빨리하기 기능 진짜 없나?

그냥할때야 그렇다쳐도..

무한눌러놓고 자동 돌리는데..

너무 답답 ㅠㅠ

빠른게임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가;

아무튼, 

심심하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