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어스 끝을 보다..

한동안 재미있게 하던 갓어스. 공략도 없어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대로 하다보니 weyWorld로 넘어가고.. 어느새 카드도 다 모으고.. 땅도 꽉 차서 할 일이 없어졌따. 그동안은 보석 캔다고, 집 짓는다고, 행복도 올린다고 참 고생했던 것 같다. 거기에 전쟁하지 않고 문화승리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던가! 그런데 오랜만에 접속해보니 광고가 너무 많이 나오고.. 사람들이 말도 안 듣고 아주 엉망이더라ㅎㅎ

거기다가 농부들이 왜이렇게 많이 나와 있는지 알 수가 없음 -ㅅ-;;; 집도 안 짓고.. 죄다 노숙자마냥 앉아가지고 저러고 있다.. 허허. 신의 손가락으로 다 죽이려다가 참았다. homeWorld부터 weyWorld까지 현재 모습이다. 문화승리를 했기 때문에 아스타리인이 농사 짓는 모습과, 마을에 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ㅎㅎ

초반엔 자원도 부족하고, 인구도 부족하고, 믿음도 부족하고, 할건 많고.. 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시간을 가지고 쉬엄쉬엄 하다보면 weyWorld도 금방 간다. weyWorld의 경우 논이나 광산을 지을 수 있는 영역이 정해져 있어서, 초반에 극도의 자원 부족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 또한 지나가면 어마어마하게 쌓이는 자원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런데.. 방주도 그렇고 더이상 업데이트를 안한다. 게임회사에서 광고만 덕지덕지 달고 있으니.. 조만간 혜성으로 다 부시고 삭제해버릴지도 모르겠다...